[프로야구] LG, kt 꺾고 2위 굳히기…NC는 매직넘버 1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야구 LG가 kt를 꺾고 2위 확보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습니다.<br /><br />선두 NC는 매직 넘버를 1로 줄여 창단 첫 정규시즌 우승을 눈앞에 뒀습니다.<br /><br />이대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이형종의 깔끔한 적시타로 1회 선취점을 내 기선을 제압한 LG.<br /><br />3회에는 홍창기와 오지환이 연달아 2루타를 터트려 한 점, 폭투 때 나온 오지환의 과감한 홈 쇄도로 또 한 점을 보탰습니다.<br /><br />그리고 5회에는 선두타자 이형종이 바뀐 투수 전유수를 공략해 시즌 17호 솔로포를 터트려 4대 0까지 달아났습니다.<br /><br />LG는 7대 2로 앞서가던 9회 마무리 고우석이 넉 점을 내주며 흔들렸지만, 7대 6으로 간신히 승리를 지켰습니다.<br /><br />LG 선발 임찬규는 6회 투아웃까지 2점으로 kt 타선을 묶어 시즌 10승을 거뒀습니다.<br /><br /> "중요한 경기인데 꼭 제 10승을 떠나서 팀이 이겨서 너무 좋고요. 2위로 도약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날이었던 거 같은데 마지막까지 좋은 분위기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."<br /><br />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놓고 시즌 막판 총력전 중인 LG는 단독 2위 자리를 지켰습니다.<br /><br />LG가 남은 4경기에서 3승을 거두면 사실상 2위를 확정 짓게 됩니다.<br /><br />kt는 주포 로하스가 몸살과 발열 증세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면서 생긴 공백을 채우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습니다.<br /><br />1회 4득점으로 기선을 제압한 NC가 2회에도 양의지의 투런포 포함 넉 점을 몰아치며 일찌감치 승부의 추를 기울입니다.<br /><br />장단 18안타를 터트린 NC는 KIA를 13대 3으로 꺾고 창단 첫 한국시리즈 직행 매직넘버를 1로 줄였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대호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